웨딩준비13 09. 청첩장 샘플은 결혼 준비 초반에 미리 봐두자. 1. 청첩장 샘플은 한가할 때 미리 봐두는 게 어떨까? 결혼 준비를 열심히 하다 보면 결코 또 빠질 수 없는 게 청첩장이다. 청첩장을 직접 제작하는 경우도 많지만 업체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업체마다 운영하는 사이트에 샘플을 무료로 신청하고 실물로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유명한 업체로는 보자기카드, 디얼디어, 바른손카드, 봄카드 등이 있다. 샘플은 무조건 받아 보는 걸 추천한다. 모니터 화면에 띄워져 있는 사진으로는 종이의 질감이 제대로 담기지 않는다. 당연히 실물이 갖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예식일에 가까워질수록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예상치 못한 스케줄도 생기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리 받으면 디자인들이 눈에 익는다. 더 맘에 드는 디자인을 추려내기 편.. 2024. 3. 12. 08. 누군가에게는 본식보다 더 떨리는 게 바로 상견례이다. 1. 상견례 선물 어떤 게 좋은 선물인지 모르겠어요. 먼저 집집마다 분위기가 있고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너무 비싼 선물은 지양했으면 한다. 양가 어른들이 서로 처음 보는 자리라면 더더욱 부담스럽고 불편해질 수 있다. 물론 성의는 보여야 한다. 이렇게 중간 지점을 찾는 게 어렵기 때문에 어떤 선물이 좋은 선물인지 모르겠다고 카페 등의 의견을 구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스몰토크의 주제가 될 만한 선물이 좋은 것 같다. 그 자리에서 후식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과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포장도 고급스럽고 대화 내용이 떨어질 때 즈음이나 커피를 마실 때 같이 먹어도 좋고 따로 맛있는 후식이 상견례에 포함되어 있다면 눈으로 즐긴 뒤, 각자 집으로.. 2024. 3. 12. 07. 웨딩드레스 추가금 얼마까지 생각하세요? 1. 가성비, 가심비 둘 다 놓칠 순 없다! 아마 결혼이란 단어로 가장 먼저 머리를 스친 이미지가 있다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압도적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만큼 웨딩드레스가 결혼과 결혼식에 있어서 얼마나 존재감이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웨딩드레스에 비중을 둔다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큰 추가금이 나올 수도 있다. 우선 드레스를 고를 때 내가 원하는 실루엣과 소재 및 분위기를 정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게 정해지면 드레스 업체를 추천받고 드레스투어를 하게 될 것이다. 한 곳만 지정해서 바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슷한 업체라도 두 세 곳은 방문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전에 드레스를 입은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블랙라벨, 프리미엄 라인 등.. 2024. 3. 11. 06. 나는 드레스보다 신부 메이크업이 중요했다. 1. 메이크업은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것이 최고입니다. 앞선 포스팅을 순서대로 읽어봤다면 가성비 따지고 비싼 건 멀리하던 내가 메이크업만큼은 추가금을 내고 원장님에게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면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결정이었다. '이전에 하객으로 결혼식을 다녀왔을 때 스드메 중 신부에 대해 기억이 나는 게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익숙했던 신부 얼굴 밖에 기억에 남는 게 따로 없었던 경험이 첫 번째 이유였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나처럼 기억나는 것이 있냐고 묻는다면 비슷한 답변을 할 것 같다. 스튜디오는 청첩장 받을 때 사진으로 잠깐이고 예식 날짜가 언제인지 찾아보는 게 우선이었다. 드레스는 그냥 신부니까 하얀 거 입고 예쁘다는 기억뿐이었다. 그렇지만 메이크업은 신부대기.. 2024. 3.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