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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혼주 한복과 피로연 드래스, 웨딩슈즈도 꼭 챙겨야지. 1. 한복은 웨딩홀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하면 편하다. 처음 결혼을 준비하면서 양가 어머님 두분이 나보다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기록으로 남을 사진과 영상을 볼 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했던 헤어 메이크업들을 또 언제 청담에서 받아 보겠냐며 여자 셋이 같은 샵에서 진행했다. 어머님 두 분이 입을 한복도 최고로 좋은 걸로 했으면 해서 청담에서 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구에 사시는 시어머님이 평소에도 스케줄을 근무를 바쁘신데 한복을 위해 서울에 오시는 것이 수고스러울 실 것 같아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신부가 입을 웨딩드레스와는 달리 한복은 구겨지기 쉬워 식장에 도착해서 갈아입는 게 보통이라는 말도 듣게 되어 다른 곳을 찾게 되었다. 웨딩홀 규슈당 문래 주변에서 진.. 2024. 3. 13.
09. 청첩장 샘플은 결혼 준비 초반에 미리 봐두자. 1. 청첩장 샘플은 한가할 때 미리 봐두는 게 어떨까? 결혼 준비를 열심히 하다 보면 결코 또 빠질 수 없는 게 청첩장이다. 청첩장을 직접 제작하는 경우도 많지만 업체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업체마다 운영하는 사이트에 샘플을 무료로 신청하고 실물로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유명한 업체로는 보자기카드, 디얼디어, 바른손카드, 봄카드 등이 있다. 샘플은 무조건 받아 보는 걸 추천한다. 모니터 화면에 띄워져 있는 사진으로는 종이의 질감이 제대로 담기지 않는다. 당연히 실물이 갖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예식일에 가까워질수록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지고 예상치 못한 스케줄도 생기기 때문에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리 받으면 디자인들이 눈에 익는다. 더 맘에 드는 디자인을 추려내기 편.. 2024. 3. 12.
08. 누군가에게는 본식보다 더 떨리는 게 바로 상견례이다. 1. 상견례 선물 어떤 게 좋은 선물인지 모르겠어요. 먼저 집집마다 분위기가 있고 저마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이니만큼 너무 비싼 선물은 지양했으면 한다. 양가 어른들이 서로 처음 보는 자리라면 더더욱 부담스럽고 불편해질 수 있다. 물론 성의는 보여야 한다. 이렇게 중간 지점을 찾는 게 어렵기 때문에 어떤 선물이 좋은 선물인지 모르겠다고 카페 등의 의견을 구하는 글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스몰토크의 주제가 될 만한 선물이 좋은 것 같다. 그 자리에서 후식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과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포장도 고급스럽고 대화 내용이 떨어질 때 즈음이나 커피를 마실 때 같이 먹어도 좋고 따로 맛있는 후식이 상견례에 포함되어 있다면 눈으로 즐긴 뒤, 각자 집으로.. 2024. 3. 12.
07. 웨딩드레스 추가금 얼마까지 생각하세요? 1. 가성비, 가심비 둘 다 놓칠 순 없다! 아마 결혼이란 단어로 가장 먼저 머리를 스친 이미지가 있다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압도적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만큼 웨딩드레스가 결혼과 결혼식에 있어서 얼마나 존재감이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웨딩드레스에 비중을 둔다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큰 추가금이 나올 수도 있다. 우선 드레스를 고를 때 내가 원하는 실루엣과 소재 및 분위기를 정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게 정해지면 드레스 업체를 추천받고 드레스투어를 하게 될 것이다. 한 곳만 지정해서 바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슷한 업체라도 두 세 곳은 방문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전에 드레스를 입은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블랙라벨, 프리미엄 라인 등.. 2024. 3. 11.
06. 나는 드레스보다 신부 메이크업이 중요했다. 1. 메이크업은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것이 최고입니다. 앞선 포스팅을 순서대로 읽어봤다면 가성비 따지고 비싼 건 멀리하던 내가 메이크업만큼은 추가금을 내고 원장님에게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면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결정이었다. '이전에 하객으로 결혼식을 다녀왔을 때 스드메 중 신부에 대해 기억이 나는 게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익숙했던 신부 얼굴 밖에 기억에 남는 게 따로 없었던 경험이 첫 번째 이유였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나처럼 기억나는 것이 있냐고 묻는다면 비슷한 답변을 할 것 같다. 스튜디오는 청첩장 받을 때 사진으로 잠깐이고 예식 날짜가 언제인지 찾아보는 게 우선이었다. 드레스는 그냥 신부니까 하얀 거 입고 예쁘다는 기억뿐이었다. 그렇지만 메이크업은 신부대기.. 2024. 3. 11.
05. 웨딩 촬영, 토탈 스튜디오에서 한방에 끝냈다. 1. 토탈? 일반? 이건 진짜 처음 들어본다. 스드메만 알면 다 아는 거다? 맞다. 다 아는 거다. 하지만 스드메에서 가장 앞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보통은 일반 촬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는 촬영 시간이 4~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촬영 시간이 긴 만큼 실내든 야외든 촬영하는 배경도 늘어나게 된다. 촬영 시 착용하는 드레스는 스튜디오에서 대여하는 경우보다 본식웨딩드레스를 가봉하는 곳에서 촬영용을 따로 대여하거나, 개인적으로 착용할 원피스 등을 따로 준비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토탈 촬영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축소된 촬영으로 소요 시간은 2시간 내외 정도이며, 드레스도 스튜디오 내에 구비되어 있는 것을 대여해 촬영한다. 헤어와 메이크업의 경우 토탈 ..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