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추천1 06. 나는 드레스보다 신부 메이크업이 중요했다. 1. 메이크업은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는 것이 최고입니다. 앞선 포스팅을 순서대로 읽어봤다면 가성비 따지고 비싼 건 멀리하던 내가 메이크업만큼은 추가금을 내고 원장님에게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면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결정이었다. '이전에 하객으로 결혼식을 다녀왔을 때 스드메 중 신부에 대해 기억이 나는 게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익숙했던 신부 얼굴 밖에 기억에 남는 게 따로 없었던 경험이 첫 번째 이유였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나처럼 기억나는 것이 있냐고 묻는다면 비슷한 답변을 할 것 같다. 스튜디오는 청첩장 받을 때 사진으로 잠깐이고 예식 날짜가 언제인지 찾아보는 게 우선이었다. 드레스는 그냥 신부니까 하얀 거 입고 예쁘다는 기억뿐이었다. 그렇지만 메이크업은 신부대기.. 2024.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