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결혼2 12. 혼수? 예물? 결혼 전 꼭 집고 넘어가자. 1. 남들 따라 무리하지 말고 우리에게 맞추자. 요즘은 돈이 있어야 결혼하는 시대 라고 한다. 그렇지만 돈이 없던 우리도 결혼이 하고 싶었다. 둘이 모아둔 돈도 별로 없었지만 빚이 없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가성비로 잘 맞춰 잘 진행해 보자고 다짐부터 했었다. 그렇다면 가성비를 어떤 식으로 정할 것이냐? 일단 결혼식을 치르는 데 있어서 상한선의 금액을 정하는 것이다. 사실 나의 직업이 웨딩 플래너와 같은 관련 분야가 아니었다면 구체적인 금액을 알기 어렵다. 그렇게 자세히 적지 않아도 좋으니 스드메라든지 뭉쳐서 가격을 정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플래너를 끼고 준비하더라도 각 업체마다 정확한 금액이 얼마로 산정되는지 알려 주지 않고 스즈메로 묶어 금액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하는 곳이 있더라도 우선 인.. 2024. 3. 20. 10. 혼주 한복과 피로연 드래스, 웨딩슈즈도 꼭 챙겨야지. 1. 한복은 웨딩홀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하면 편하다. 처음 결혼을 준비하면서 양가 어머님 두분이 나보다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기록으로 남을 사진과 영상을 볼 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했던 헤어 메이크업들을 또 언제 청담에서 받아 보겠냐며 여자 셋이 같은 샵에서 진행했다. 어머님 두 분이 입을 한복도 최고로 좋은 걸로 했으면 해서 청담에서 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구에 사시는 시어머님이 평소에도 스케줄을 근무를 바쁘신데 한복을 위해 서울에 오시는 것이 수고스러울 실 것 같아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신부가 입을 웨딩드레스와는 달리 한복은 구겨지기 쉬워 식장에 도착해서 갈아입는 게 보통이라는 말도 듣게 되어 다른 곳을 찾게 되었다. 웨딩홀 규슈당 문래 주변에서 진.. 2024.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