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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추천3

14. 결혼 준비하며 꾸준히 했던 한 가지, 영어 공부 입니다. 1. 예, 제가 바로 조기 영포자입니다. 신년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하는 가장 많은 다짐 중 하나가 영어공부 일 것이다. 웨딩 얘기만 하다가 갑자기 무슨 영어 얘기냐고? 신혼여행을 동기부여 삼아서 영어 공부를 했던 얘기를 하려고 한다. 웨딩 관련 카페에 들어가 보면 지금도 '신혼여행 가려하는데, 영어 못 해도 괜찮나요?'라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못 하면 배우면 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얘기는 아니다. 나는 무려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포기했던 사람이다. 30대 초반인 내가 어렸을 때 만해도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당시 차선책으로 공부하게 일본어였다. 나는 고3 때 친구들이 수능 공부 하러 갈 때 EJU를 준비하면서 일본에서의 대학 생활에 대.. 2024. 3. 22.
10. 혼주 한복과 피로연 드래스, 웨딩슈즈도 꼭 챙겨야지. 1. 한복은 웨딩홀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하면 편하다. 처음 결혼을 준비하면서 양가 어머님 두분이 나보다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기록으로 남을 사진과 영상을 볼 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했던 헤어 메이크업들을 또 언제 청담에서 받아 보겠냐며 여자 셋이 같은 샵에서 진행했다. 어머님 두 분이 입을 한복도 최고로 좋은 걸로 했으면 해서 청담에서 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구에 사시는 시어머님이 평소에도 스케줄을 근무를 바쁘신데 한복을 위해 서울에 오시는 것이 수고스러울 실 것 같아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신부가 입을 웨딩드레스와는 달리 한복은 구겨지기 쉬워 식장에 도착해서 갈아입는 게 보통이라는 말도 듣게 되어 다른 곳을 찾게 되었다. 웨딩홀 규슈당 문래 주변에서 진.. 2024. 3. 13.
07. 웨딩드레스 추가금 얼마까지 생각하세요? 1. 가성비, 가심비 둘 다 놓칠 순 없다! 아마 결혼이란 단어로 가장 먼저 머리를 스친 이미지가 있다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압도적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만큼 웨딩드레스가 결혼과 결혼식에 있어서 얼마나 존재감이 큰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웨딩드레스에 비중을 둔다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큰 추가금이 나올 수도 있다. 우선 드레스를 고를 때 내가 원하는 실루엣과 소재 및 분위기를 정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게 정해지면 드레스 업체를 추천받고 드레스투어를 하게 될 것이다. 한 곳만 지정해서 바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비슷한 업체라도 두 세 곳은 방문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전에 드레스를 입은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블랙라벨, 프리미엄 라인 등.. 2024. 3. 11.